웨이브, '온:클래식'

임동혁 온클래식 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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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베토벤에게’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웨이브가 지난해 11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실황으로 진행된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베토벤에게'를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이용자도 웨이브 모바일 5GX 메뉴에서 멀티뷰 클립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베토벤에게'는 웨이브와 SK텔레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협력 제작한 ‘온:클래식’ 두 번째 공연 시리즈다. ‘온:클래식’ 시리즈는 웨이브와 B tv에서 단독 제공한다.

지난해 공개된 ‘온:클래식’은 세계 최초로 5GX 멀티뷰 기술을 오케스트라 공연에 접목해 주목받았다. 연주자별 음을 강조해 들을 수 있는 ‘멀티 오디오(Multi-Audio)’와 원하는 화면만 모아볼 수 있는 ‘분할 화면 선택(Flexible UI) 기능, 원하는 부분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 기능(Pinch-Zoom)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폭넓게 사랑받는 소나타 14번 ‘월광’을 비롯해 베토벤 중기 소나타의 백미 23번 ‘열정’, 그리고 서정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후기 소나타 30번이 포함됐다. 또한 슈만 ‘어린이 정경 op.15’와 앙코르곡으로 연주한 차이콥스키 '사계' 중 ‘10월’과, 스크리아빈 연습곡 ‘Op.8 No.12’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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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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