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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PL 득점 2위에게…"케인 백업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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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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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28)를 노린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잉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 간판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잉스는 오는 2022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최고 주급에 동의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에서 이견이 있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잉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잉스는 챔피언십 번리를 떠나 2015-16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서 축구 팬들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에선 무릎 부상 등으로 고전했고 2018-19시즌 리버풀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됐다.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는 잉스의 축구 인생을 바꿨다. 임대 첫해 25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고 사우샘프턴은 2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잉스를 완전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려 개인 커리어하이와 함께 제이미 바디에 1골 차 뒤진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2015년 리버풀 소속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잉스는 사우샘프턴에서 활약으로 지난해 9월 5년 만에 두 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토트넘은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두고 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임대 신분. 다음 시즌 완전 영입을 위해선 벤피카에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케인의 이적을 대비했다는 분석도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우승을 원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물론 케인과 투톱으로 활용할 가능성 또한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애스턴빌라 공격수였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잉스가 지금 이적한다면 케인의 백업이다. 유로 2021에서 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잉스는 토트넘보다 아스널에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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