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5669019 0012021012165669019 01 0101001 6.2.4-RELEASE 1 경향신문 62442202 false true true false 1611237120000

이낙연 “윤석열, 임기 마친다면 선거 나서기엔 시간 너무 짧아”

글자크기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1일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임기를 마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선거에 나서기에는 기간적으로 너무 짧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JTBC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총장을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라고 칭한 데 대해 “검찰개혁에 검찰도 동의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이 유력 후보군에 오르고 있지만 검찰총장 임기가 오는 7월까지이고, 차기 대선이 내년 3월인 점을 감안할 때 윤 총장이 임기를 채울 경우 대선에 나서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함께 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선별지원이 옳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일괄 지급을 추진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재차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에서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 전한 기본 지침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중앙정부와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고도 했다.

이어 “방역은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히 다뤄야 한다”며 “작년 추석 무렵 소비쿠폰을 내놨다가 야당의 호된 비판을 받고 철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당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손실 보상과 관련해 이 대표는 “재정당국에서도 ‘정부 정책 때문에 손해 본 분이 있다면 보상해주는 것이 옳다’는 방향에는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이 대표는 “아픈 질문”이라면서도 “담담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의 부족함, 정치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카드를 가지고 반전한다거나 요행수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 그 법들은 어떻게 문턱을 넘지 못했나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