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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밥·떡 인기…쌀 가공식품 시장, 전년 대비 1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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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뉴스1


2019년 쌀 가공식품 소매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1%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쌀가공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쌀 가공식품 소매시장 규모는 8840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공밥 4938억원, 떡 1542억원, 죽류 1332억원, 쌀과자 911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쌀 가공식품의 주요 소매 경로별 점유율은 할인점 32.5%, 편의점 24.0%, 체인슈퍼 18.8%이었다. 가공밥은 할인점(31.8%)과 편의점(25.5%), 떡은 할인점(29.4%)과 체인슈퍼(23.1%)에서 주로 구매했다.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최근 3개월 내 가공밥을 산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9.7%에 달했다.

떡볶이 떡(48.2%), 쌀과자(45.1%), 죽류(43.4%) 등도 4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공밥은 20∼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구매 경험률이 높았고, 떡볶이 떡·쌀과자는 자녀가 있는 30∼40대 소비자 구입이 많았다.

죽류·떡국 떡은 30∼40대 여성층, 쌀라면은 3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층에서 구매 경험률이 높았다.

전년 소비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쌀 가공식품의 소비가 늘었으며, 특히 온라인 쇼핑몰·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사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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