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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115명 신규 확진…보름 연속 1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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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명 늘어 누적 290명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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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297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7일 이후 계속해서 100명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강남구 사우나 ▷마포구 종교시설 ▷은평구 병원3 관련 확진자가 2명씩 늘었고, ▷상주 BTJ열방센터 ▷서대문구 의료기관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22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해외 유입이고, 113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이 중 33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렇게 발견된 서울 확진자 누계는 1천94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사우나(2명) ▷마포구 종교시설(2명) ▷은평구 병원3 관련(2명) ▷상주 BTJ열방센터(1명) ▷서대문구 의료기관(1명)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1명) 등이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9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34명이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새 5명 늘어 누적 290명을 기록했다. 확진 후 사망률은 1.3%다. 새로 보고된 사망자는 60~90대 기저질환자다. 모두 확진 후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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