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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서귀포, 국민체육센터에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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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다음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계획

뉴스1

서귀포시가 국민체육센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확정지었다. 사진은 경기도 동두천시 한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저장할 초저온냉동고를 검수하는 모습.2021.1.21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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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서귀포시는 대륜동에 위치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주민의 교통 편의성,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성, 접종 이용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민·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mRNA(핵산)과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으로 나뉘며 보관방법이 각각 다르다.

mRNA(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엄격한 냉동보관 및 백신전처리 등이 가능한 센터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 얀센)백신의 경우 기존 접종과 동일하게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강미애 서귀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4월에는 얀센 백신, 5월에는 모더나 백신, 7월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에는 관련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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