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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바이브,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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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컨소시엄 형태…빅데이터 분석 분야 맡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바이브컴퍼니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바이브는 해당 사업의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빅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를 맡게 된다. 전체 사업규모 약 118억원 중 바이브의 참여 비율은 8.4%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 세종시에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공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율주행 관제센터 플랫폼, 오픈랩 플랫폼, 오픈 API, 인프라 환경 구축, 자율주행 빅데이터 시범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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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율주행 관제 사업 개요 [이미지=바이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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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정보 등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분석, 공유가 원활해진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와 자율주행차 실증·연구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서 바이브는 ▲사고위험지역 예측 ▲설비 고장예측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선과 같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다른 기업이나 일반 시민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챗봇·오픈랩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용 바이브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모빌리티 분야에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 다양한 자율주행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정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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