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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해리스 부통령이 팔로잉한 유일한 한국인 ‘방탄소년단’…SNS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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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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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반응이 뜨겁다.

22일(현지시간) 미 음악 매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이후 개설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777개 계정을 팔로잉했는데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포함됐다. 그가 팔로잉한 유일한 ‘한국인’이다.

빌보드는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열성 팬일지도 모른다”며 “팬클럽 ‘아미’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방탄소년단 팬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반응이 잇달았고, 해리스 부통령이 ‘아미’ 회원으로 이미 활동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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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트위터 계정 캡처]


해리스 부통령의 애청곡 목록에 방탄소년단 노래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해리스 부통령의 ‘스포티파이 여름 플레이리스트’에 방탄소년단의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가 있었다면서 이를 캡처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이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해리스 부통령이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을 팔로잉한 것도 일부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BTS 팬인 해리스 부통령은 뛰어난 취향을 가졌다”, “해리스 부통령이 '펑크와 소울로 이 도시를 밝히고 있다’(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가사)” “해리스 부통령이 BTS를 백악관에 초청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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