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려 병원으로 후송됐던 GS칼텍스의 주축 공격수 강소휘는 검진 결과 단순 염좌로 확인됐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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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피했다.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23일 강소휘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의 염좌로 2, 3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22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동료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긴급 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강소휘는 23일 정밀 검진에서 예상보다 경미한 부상이 확인됐다.

주축 선수 한수지와 권민지가 각각 발목 인대 파열, 새끼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강소휘마저 쓰러지며 전력 이탈이 상당했다. 하지만 강소휘가 예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은 덕에 5라운드 막판에는 코트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GS칼텍스는 13승6패(승점37)로 선두 흥국생명(16승3패.승점46)에 이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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