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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2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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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도입 코백스 백신, '화이자' 유력

우선 접종 대상·시기·이상 반응 관리 방안 담길듯

아시아투데이

의료진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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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와 일정 등이 오는 28일 발표된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28일 목요일에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범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통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왔다.

다음 주로 예상되는 브리핑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 접종 장소, 이상반응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르면 2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신청한 백신 물량 일부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가 유력하며, 물량은 5만명분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까지 코백스 퍼실리티를 비롯,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개별 제약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총 5600만명분을 확보했다.

여기에 ‘노바백스’와의 2000만명분을 선구매 계약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7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정부가 현재까지 공개한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와 직원 등이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1만 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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