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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8일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 발표…내 순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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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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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2일 대전시청 감염병 방역대책본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2021.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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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는 28일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대상 및 접종 방식, 일정 등을 내놓을 전망이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28일 목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2월부터 순차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구체적인 접종 일정, 대상자, 접종 방법 등 세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2월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세계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신청한 1000만명 분 중 초도물량 5만병분이 2월 초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코백스로부터 받을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대상은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시설 노인이었으나 초도물량이 5만명분에 한정돼 대상자가 바뀌었다.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령층이 56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유통과 보관, 콜드체인(냉장유통) 구축 등을 맡는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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