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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리버풀, 재계약 우선순위 1위는 살라 아닌 판 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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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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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큰 부상에도 리버풀은 버질 판 다이크(30)를 잊지 않았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보다 판 다이크와 재계약을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해 10월 18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전반 11분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태클에 걸려 크게 넘어진 것이다. 판 다이크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회복에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큰 부상이었다.

판 다이크는 현재 재활 중에 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빨라도 이번 시즌 안에는 돌아오기 힘들다.

리버풀은 판 다이크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아있지만 지난해 초부터 판 다이크와 연장 계약을 준비했다. 당시 리버풀이 판 다이크에게 계약 기간 5년 연장에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의 제안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판 다이크가 다친 부상 위치는 운동선수로선 치명적이다. 전방십자인대는 운동능력과 직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축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선수 중에도 전방십자인대를 다치고 돌아와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판 다이크와 재계약을 1순위로 두고 있다. 팀 에이스인 살라보다 더 우선으로 생각한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골로 득점 1위에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 남았다. 아직까지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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