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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 전수경에 이혼 통보…성훈은 바람 의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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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조선(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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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이 전수경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성훈은 불륜을 의심하게 만드는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에서는 박해륜(전노민 분)이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디오 DJ 부혜령(이가령 분)은 남편인 변호사 판사현(성훈 분)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는 중이었다. 판사현은 과거 드럼을 치는 부혜령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얘기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부혜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사랑하는 마음) 변하지 마"라고 얘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사피영(박주미 분)은 부혜령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PD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생방송이 시작되기 전 의문의 여성(신주아 분)이 등장해 프로그램의 서브 작가(오승아 분)가 본인의 남편과 불륜 중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의문의 여성은 "우리 남편 어디가 좋던가요"라며 "유부남 만날 때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예요?"라고 서브 작가를 도발했다. 이에 부혜령, 사피영이 이들을 중재하고자 했다. 하지만 서브 작가와 여성은 계속해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 이시은도 싸움을 중재했지만, 이미 스튜디오 분위기는 싸늘해진 이후였다.

부혜령, 사피영, 이시은은 이후 따로 만나 서브 작가의 불륜에 대해 얘기하며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한 각자만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사피영은 신유신(이태곤 분)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였다. 신유신은 사피영에게 "권태기가 뭐야?"라고 물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런 부부의 단란함과 달리 사피영은 모친 모서향(이효춘 분)과는 삭막한 관계를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사피영은 필리핀에서 살다가 한국에 입국한 모서향의 집을 혼자서 찾았다. 이때 사피영은 모서향에게 "왜 왔어?"라며 "가 다시"라고 차갑게 대했다. 모서향은 사피영에게 "어떻게 하면 네 마음이 풀리겠냐"라고 애절하게 빌었지만, 사피영은 이 역시 차갑게 뿌리쳤다.

모서향은 신유신을 만나지 말라는 사피영의 냉대에도 끝내 신유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가졌다. 모서향은 신유신에게 "우리 애(부혜령)는 나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과거를 고백했다. 모서향은 신유신에게 자신의 힘든 마음과 신유신과 손녀를 계속해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신유신도 부혜령을 설득해보겠다고 얘기하며 모서향을 안심 시켰다.

이시은은 남편 박해륜과 단란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해륜은 이시은과의 이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시은은 박해륜에게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면서,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이때 박해륜은 이시은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이시은은 당황했다. 박해륜은 이유를 묻는 이시은에게 "우리 19살에 만나서 햇수로 31년이다"라며 "그만 살자"라고 얘기했다.

박해륜은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가장으로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고, 이시은은 "조금 쉬는 것 어떠냐"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박해륜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살고 싶다"라며 "굳이 이유라면 우리가 너무 오래 살았다라는 거다"라고 이혼에 대한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박해륜에게는 내연 관계를 의심케 하는 인물이 존재했다. 부혜령도 이시은에게 불륜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부혜령은 이시은에게 잠자리를 너무 적게 해서 관계가 뒤틀린 것 아니냐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시은은 과거 남편 박해륜과의 잠자리를 거부한 경험을 회상했다. 박해륜은 이시은과 모텔로 향했지만 이시은이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한 것. 이에 이시은은 박해륜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혜령의 남편 판사현은 잠을 자다 꿈을 꾸고는 '꿈 해몽'을 위해 책을 찾았다. 판사현은 부혜령에게 "송아지만한 돼지가 나한테 확 안겼다"라고 얘기했고, 부혜령은 "복권 사 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판사현은 그 말을 듣고서도 몰래 꿈 해몽 책을 펼쳐 불안함을 안겼다.

다음 날 판사현은 부혜령을 마중해주고 난 뒤 차에 숨겨둔 핸드폰으로 의문의 인물과 태몽과 관련된 전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 불륜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와중에 판사현의 어머니인 소예정(이종남 분)이 부혜령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날 판사현의 부친 판문호(김응수 분)가 태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판사현도 임신 테스트기를 검색하며 불륜에 대한 의혹을 키웠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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