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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찰 "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폭행' 블랙박스 확인…진상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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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만취해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았다는 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기존의 입장과는 다르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서초경찰서 담당 경찰관이 지난해 11월 11일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일부 사실로 확인돼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택시기사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게 보여줬지만 "영상 못 본 것으로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됐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을 바꾸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건을 종결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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