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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FA컵 챔피언→32강 탈락' 아르테타, "정말 슬프다...이적시장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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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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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FA컵 탈락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23일 밤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32강 전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최다 우승팀 아스널은 32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우샘프턴은 잉스, 아담스, 암스트롱, 워드프라우스, 디알로, 월콧, 워커 피터스, 베드나렉, 잭 스티븐스, 버틀란드, 포스터를 앞세웠다. 아스널은 은케티아, 마르티넬리, 윌리안, 페페, 자카, 엘네니, 소아레스, 가브리엘, 홀딩, 베예린, 레노로 맞섰다.

아스널은 전반전 사우샘프턴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 24분 워커 피터스의 땅볼 크로스가 아담스 맞고 굴절됐고 마갈량이스가 이를 막다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전 아스널은 사카, 라카제트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거뒀지만 이번 시즌 32강에서 탈락한 아스널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BBC'를 통해 "탈락은 정말 슬프다. 실점을 내준 장면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전반전에 문제가 있었다. 상대의 전방 압박에 당했고 후반전에는 큰 찬스들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그들이 잘했고 많은 세컨 볼을 따냈다. 후반전은 우리가 더 많은 찬스를 만들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그게 다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와 마르틴 외데가르드 임대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시장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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