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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리에 리뷰] '만주키치 데뷔' 밀란, 아탈란타에 0-3 완패...리그 2번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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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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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AC밀란이 홈에서 아탈란타에 일격을 맞았다. '신입생' 마리오 만주키치를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AC밀란은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43점으로 1위, 아탈란타는 승점 3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가 포진했고 레앙, 메이테, 카스티예호가 뒤를 받쳤다. 케시에, 토날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에르난데스, 야텡가, 키예르, 칼라브리아가 구성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탈란타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자파타와 일리치치가 투톱으로 섰고 고센스, 하테보어가 좌우 측면에 위치했다. 중원은 프로일러, 페시나, 데 룬이 호흡을 맞췄고 짐시티, 로메로, 톨로이가 3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골리니가 꼈다.

전반 중반 아탈란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고센스의 코너킥을 놓치지 않은 로메로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아탈란타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자파타의 왼발 슈팅이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AC밀란이 변화를 가져갔다. 메이테가 빠지고 디아즈가 투입됐다. 아탈란타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8분 일리치치가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은 4분 뒤 야텡가를 대신해 무사치오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자파타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아탈란타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하테보아를 대신해 멜레가 투입됐다. AC밀란이 다시 한번 변화를 꾀했다. 후반 25분 레앙, 카스티예호를 빼고 만주키치와 레앙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아탈란타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파타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하지만 3분 뒤 쐐기골이 나왔다. 이번에는 자파타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후반 37분 일리치치를 빼고 무리엘을 투입했다.

아탈란타가 후반 막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5분 페시나, 고센스, 짐시티가 빠지고 말리노브스키, 팔로미노, 칼다라가 투입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아탈란타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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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AC밀란(0) : -

아탈란타(3) : 로메로(전반 26분), 일리치치(후반 8분 PK), 자파타(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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