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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리가 리뷰] '벤제마 멀티골' 레알, 알라베스에 4-1 승...2위+9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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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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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라베스를 제압하고 리그 9경기 무패 행진(7승 2무)을 달렸다.

레알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알라베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4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자르, 벤제마, 아센시오가 포진했고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멘디, 바란, 밀리탕, 바스케스가 출전했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알라베스는 호셀루, 멘데스, 나바로 등으로 맞섰다.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레알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아자르가 바스케스와 우측면에서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레알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아자르가 감각적으로 흘려줬고 이를 벤제마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레알의 3번째 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크로스가 환상적인 로빙패스를 보냈고 아자르가 골망을 흔들었다.

알라베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띄웠다. 라이오하, 바탈리아, 나바로가 빠지고 페레즈, 세인츠, 가르시아가 투입됐다. 알라베스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셀루가 강력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이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아자르를 대신해 비니시우스가 투입됐다. 레알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모드리치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수비수를 제쳐내고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레알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2분 모드리치, 아센시오를 불러들이고 오드리오솔라, 이스코를 투입했다. 이어 알라베스도 호셀수를 대신해 데베르송을 출전시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레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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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4) : 카세미루(전반 15분), 벤제마(전반 41분, 후반 25분), 아자르(전반 추가시간 1분)

알라베스(1) : 호셀루(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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