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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새로운 대북전략 채택"…현지 전문가 분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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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 전략을 채택하겠다"고 하면서, 바이든 시대의 대북 정책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미국 전문가들은 어떻게 내다보는지, 직접 물어봤습니다.

[기자]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현지시간 22일) :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과 핵확산 활동은 심각한 위협입니다. 미국과 동맹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입니다.]

미국의 이 같은 '새로운 대북 전략' 언급에 대해,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특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조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려 했던 것보다 더 현실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안보 석좌는 "새로운 정치적 관계를 구축하고 핵 위협을 줄이는 쪽으로 작은 조치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전의 일괄타결식 접근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에번스 리비어 전 국무부 수석 부차관보는 "새로운 접근은 집단안보 정책을 보장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소장은 "강한 동맹과 대북 억지력에 초점을 뒀던 미국의 전통적 기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미국 행정부가 중요한 정책 사안은 신중을 기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 전략 채택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환기했습니다.

북한이 조바심을 낼 수 있겠지만 미국을 압박하려고 도발을 감행하는 실수는 피해야 한다고 경계했습니다.

대북 회의론을 키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바이든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지만, 핵 위험 감소라는 핵심 목표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임종주 기자 ,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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