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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미우새' 박군, 이상민·오민석 지원 하에 생애 첫 독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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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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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생애 첫 독립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오민석과 함께 독립을 준비하는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은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는 등 탄탄한 자기관리를 선보였다. 이상민과 오민석이 박군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박군아 그냥 형이랑 같이 살지 왜 독립하려고 해?"라고 물었다. 이에 박군은 "방세가 없다"며 "제가 전역한 시기가 코로나랑 겹쳐서 지금까지 제가 버는 돈이 없다"고 밝혔다.

박군은 "형님이랑 둘이 사는 게 아니라 형수님도 계신다"며 "올해 초등학교 2학년 되는 조카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까 형수님이랑 조카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독립 이유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민석이랑 나만 있으면 집 구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라며 "나는 이사를 많이 다녀본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예산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군은 "보증금 500에 월세 30~40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군생활 하면서 번 돈으로 어머니 암투병에 썼던 대출금 갚았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벌기 위해 직업 군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꼼꼼하게 박군의 집을 살펴봤다. 박군은 "방이 지금 2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습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상민은 "위치도 방 크기도 좋은데 분리형 화장실이 아쉽다"며 "다른 집도 보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두 번째 집을 보자 "싸고 구조도 나쁘지 않아"라며 "나는 네가 마지막 방을 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임원희는 탁재훈·이상민·김준호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준호가 12월 25일 생일이어서 미역국 끓여주려고 불렀다"며 "우린 우리끼리 챙겨야지. 챙겨줄 사람도 없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임원희는 김준호를 위해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김준호는 "약간 소름 끼쳤지만 감동이었다"고 화답했다.

탁재훈·이상민·김준호는 임원희표 미역 떡만둣국을 보고 당황했다. 탁재훈은 "미역도 얼마 없고 떡하고 만두도 조금"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임원희는 "양조절을 실패했다"며 "제 거는 더하다"고 밝혔다. 이를 본 탁재훈은 "네 건 미역볶음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완벽한 타인'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어느 멤버에게도 전화 한통조차 오지 않았다. 이에 이상민은 "전화 오면 집에 가는 걸로 할까요?"라며 "아무도 못 갈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석진·하하·허경환·남창희는 김종국 대상을 축하했다. 남창희는 "영광입니다. 기 한번 주세요"라며 "종국이 형이 대상을 타면서 그 집안이 명문가가 된 거 같다"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하는 김종국의 대상 헌정 무대를 꾸며 김종국을 민망하게 했다.

하하는 김종국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금전적인 것보다 마음 씀씀이가 훨씬 대단했던 거야"라며 "형이 '다른 데에 전화하지마. 형이 도와줄게'라고 하셨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얘가 그만큼 잘한 거야"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칸마다 원하는 걸 적어서 돌린 뒤 그게 나오면 종국이 쏘겠습니다"라고 '김대상이 쏩니다'를 제안했다. 허경환은 "저희 브랜드 제품을 사서 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다"고 했다. 하하는 "집을 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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