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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 사용해보니 한층 안심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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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미세먼지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최근 들어 공기살균기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시설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은 물론, 대학교, 사무실, 학원 등에서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공기살균기여서다.

지난주 일주일간 아일랜드 국적의 의료가전 브랜드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를 대여해 집에서 이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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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적 의료가전 브랜드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를 직접 이용해보면서 기존 공기청정기보다 더욱 뛰어난 효과를 어느 정도 경험할 수 있었다. 게이트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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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기가 아담한 가정용 제품으로 모델명은 NV990이었다. 또 다른 가정용 모델 NV330과 함께 2020년 10월 출시했다.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일반 공기청정기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먼지를 모으는 필터나 UV가 아니라 DBD(유전체장벽방전) 플라스마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스마 코일에 4㎸ 고전압을 가해 플라스마 필드를 형성시킨다. 이 플라스마 코일을 통과하는 공기 중 바이러스, 세균,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인데 이러다 보니 필터 청소 등 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

일단, NV990은 107㎡(32평) 넓이까지 효력을 발휘한다. 소비전력은 70W 정도다. 확실히 환기가 아무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는 계절 특성상 감기에 걸린 게 아닌 데도 잠을 자면서 기침이 나올 때가 있었는데 며칠이 지나자 가족들의 기침이 사라졌다.

더구나 요즘처럼 한파가 계속되면 환기가 더욱 부족해지고 결로 현상 등으로 인한 곰팡이, 유해 세균이 많아질 수 있다. 코로나 걱정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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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도 적은 편이었다. 속도가 두 단계인데 1단계가 40㏈(데시벨), 2단계가 45㏈ 정도였다. 보통 ‘밤의 소음’이 40㏈인 걸 고려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라 틀어놓고 자도 무리 없었다.

해당 제품은 가동도 쉬운 편이었다. 전원선 연결 후,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된다. 작동 후 30분 안에 기기 주변, 2시간 안에 모델별 커버 구간의 모든 유해물질이 제거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나와 있어 자녀나 노약자를 둔 가정에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실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해외 NASA Ames Research Center를 포함한 세계 30여 개의 연구 기관에서 검증 완료된 제품이 국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현재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국내에서 119구급차 1200여대, 의료 기관 650여곳, 다중시설 25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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