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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美,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2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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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사망자는 42만 명 육박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조지타운에서 시민들이 홀리 트리니티 가톨릭 교회 미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보기 위해 모여 있다.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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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500만 명을 넘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2500만3695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최소 41만7538명이었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지난해 1월 21일 미국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한지 약 1년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500만 명을 넘은 것이다. 지난달 24일 2000만 명을 넘은 지 약 한 달 만에 500만 명이 늘어났다.

지난 20일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미국행 항공편 탑승자들은 격리 조치를 받아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책 강화에 나섰다.

NBC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에 서명할 예정이다.

행정부 출범 첫 100일 간 백신 1억회분 접종 등 대선 공약 이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론 클레인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행정부 출범 첫 100일 간) 1억회분 접종은 대담하고 야심찬 목표이긴 하나, 우리는 그 이후에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민들이 행정부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백악관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자금을 얻기 위해 의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누적 감염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은 국가는 총 17개 국가다.

인도에서는 1000만 명 넘게 발생했으며 브라질은 88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는 360만 명 이상, 영국도 360만 명을 넘었다. 프랑스도 310만 명 이상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독일, 콜롬비아도 200만 명을 넘었다. 아르헨티나는 180만 명 이상, 멕시코는 170만 명 이상, 폴란드는 140만 명 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40만 명 이상이었다. 이란도 130만 명을 넘었으며 우크라이나도 120만 명을 넘었다. 페루는 100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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