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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치명적 귀여움에 심쿵"…사육사 다리 매달린 판다 '인기'[펫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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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00만회 돌파…아기판다 동영상 6천만회

뉴스1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판다. 사진 에버랜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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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최은지 인턴기자 =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달라고 조르는 듯한 아기 판다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새끼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다.

지난 12월 중순 강 사육사가 건강검진을 위해 푸바오의 몸무게를 확인 후 잠시 바닥에 내려 놓았는데, 푸바오가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조르는 듯한 모습이 함께 있던 동료 사육사의 휴대폰 카메라에 순간 포착된 것이다.

마치 같이 놀아 달라고 떼쓰는 어린 아이 마냥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판다와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내며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다.

1분 56초 길이의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지난달 16일 최초 게시된 후 5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이어 최근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한 주 동안만 영상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 증가해 영상 조회수 437만회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게시된 아기 판다 동영상 전체 누적 조회수는 6천만회를 넘었다.

에버랜드 측은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1주일 동안 해당 영상의 시청자층을 살펴보니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캐나다, 영국 등 해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아기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WhatsApp)에 많이 공유되며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국내외 이용자들은 6천여개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기 판다의 치명적 귀여움에 심쿵했다", "사랑스러워서 워쪄", "I could stop laughing so cute" 등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엄마, 아빠 판다와 함께 살고 있는 아기 판다 푸바오는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사장 외출에 나서며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에버랜드는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운영 중이다.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앱 내 '레니찬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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