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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20대 아들·딸, 케이큐브홀딩스 근무…"승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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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대 주주이자 김 의장 100% 소유 비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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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의 두 자녀가 카카오의 2대 주주이자 김 의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케이크뷰홀딩스에 1년여간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김 의장이 두 자녀를 포함한 친인척에게 1400억원대의 주식을 증여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자녀가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의장의 아들 상빈(29)과 딸 예빈(27)씨는 1년쯤 전부터 케이큐브홀딩스에 근무하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비상장 투자 및 경영 컨설팅사로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직원 수는 5명이며, 그해 급여 지출액은 14억원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작아보이지만 카카오의 지분을 11.21%를 보유했다.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13.74%와 케이큐브홀딩스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사실상 카카오 지분 24.95%를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카카오는 케이큐브홀딩스가 김 의장 개인 회사고 카카오와는 사업적 관계가 없는 주주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서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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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1452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 주식 33만주를 부인과 두 자녀를 포함한 14명의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중 아내 형미선씨와 자녀 상빈·예빈씨에게 각각 6만주(264억원)씩 줬다.

당시 이번 증여로 친인척에게 마음의 빚을 털어낸 김 의장이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 작업에 시동을 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카카오 측은 선을 긋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의장 개인 회사로, 카카오의 자회사나 종속회사가 아니다"며 "승계와도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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