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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푸틴, 나발니가 '푸틴 궁전'으로 공개한 시설 "내 소유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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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세뇌하려 만든 짜깁기 영상물"…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도 비판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푸틴 궁전'으로 알려진 흑해 연안의 대규모 휴양시설은 자신이나 측근들의 것이 아니라면서 관련 영상물 내용을 반박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학생의 날'인 이날 학생들과의 온라인 대화에서 "나는 시간이 없어 (다큐멘터리) 영상물 자체는 보지 못했고 보좌진이 가져온 선별 영상만 넘겨봤다"면서 "영상물에서 내 소유라고 한 것 가운데 나나 내게 가까운 친척들에게 속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