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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아이언 사망 #야구방망이 폭행 #‘쇼미더머니3’ 준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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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래퍼 아이언이 사망했다.

아이언은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촉망받는 래퍼로 부상했지만 최근 각종 사건과 구설에 휘말렸다.

2016년에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았고, 2017년에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매일경제

래퍼 아이언이 사망했다.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후 아이언은 지난해 9월 SNS에 “‘록 보텀’을 발매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음악 작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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