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창섭 해명, ‘마약 혐의’ 정일훈 옹호 논란에 “왜곡되지 않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온라인 콘서트 중 손가락으로 '7'을 표시한 이유를 해명했다.

지난 23일 '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트'가 열린 가운데, 이창섭은 공연 내내 손가락으로 '7'을 표시했다. 이는 최근 상습 마약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이 비투비를 탈퇴하기 전 멤버수를 뜻하는 숫자로, 그가 정일훈을 감싸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이창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쌓아놨던 감정과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 나왔다"면서 "그 시절 우리 모두 잊지 말고 영원히 마음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비투비로서, 좋은 아티스트로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훈은 지난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해 31일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정일훈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trdk0114@mk.co.kr

사진l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