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네이버클라우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HSM 서비스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이버보안 업체 탈레스와 파트너십

뉴스1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업체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를 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다. 디지털 서명, 인증 및 기타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S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을 기반으로 출시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이용자가 암호화 키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초기 구축 비용 없이 간편하게 HSM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권오현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 HSM을 사용하던 고객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용으로 활용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에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이몬드 영 탈레스 DIS CPL사업부 영업이사는 "암호화 솔루션은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맞물려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탈레스의 이번 협력이 한국금융산업 보안을 보다 강화시키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v_v@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