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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사회문제해결 R&D 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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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문제해결·공공조달 혁신제품 등 사회문제해결 R&D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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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이 생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3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조달 연계형 혁신제품 개발, 지역 주민 참여형 사회문제해결 등에 300억 원을 지원하는 2021년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리빙랩은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개방형 추진채계다. 이번 리빙랩 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은 Δ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 실증(50억원) Δ국민공감·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R&SD) 선도사업(57억원) Δ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38억원) Δ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70억원) Δ공공기반 재활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개발(5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예산 40억원 등이 편성됐다.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 실증은 공공서비스 개선 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시장에 제품이 없는 경우, 공공수요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공공조달까지 연계하는 혁신제품 개발에 지원한다. 조달청 혁신장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은 수요 중 개발이 필요한 수요에 대하여 연구자와 수요기관이 함께 기술개발과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올해 7월 중 5개 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착수될 예정이다.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6월 수요조사가 이뤄진 후, 해결할 연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해결방안을 기획하게 된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정밀 재활치료 및 치료연계 생활체육 등 재활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도 이뤄진다. 이 사업에는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을 통하여 개인의 재활과 관련된 건강 데이터를 확보하고, 2분기 중 기술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이후 적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최종 수요자의 참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행 중인 과제들도 실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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