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측은 북한의 농촌지역 아동기관과 의료시설에 식량과 보건의료 용품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원사업 절차수행과 북한 현지 방문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원시-우리민족서로돕기, 대북인도지원·남북협력사업 협약 |
이날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윤여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여두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북한과 교류가 가능해지면 빠르게 협력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원시와 함께 미리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6년 6월 21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6대 종단과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창립한 대표적인 인도적 대북지원단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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