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팝업★]영탁 "나훈아 '사랑' 부르고 엄청 울어..임영웅→장민호도 눈물 콧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영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영탁이 '뽕숭아학당' 첫 촬영 날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가수 영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탁 사랑의 카니발 귀호강 하러 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영탁은 광고 지면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했다. 영탁은 차에서 즉석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스태프들에게 신청곡을 받았다.

영탁은 첫 번째 신청곡인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하며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이어 임창정의 '날 닮은 너'를 완벽하게 커버하며 고음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촬영장에 도착한 영탁은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 메이커의 위엄을 보여줬다. 메이크업을 받는 영탁은 나훈아의 '사랑'이 흘러나오자 "저 노래 부르고 엄청 울었다"라며 '뽕숭아학당' 첫 촬영 날을 회상했다.

영탁은 "부모님이 앞이라 그런지 영웅이랑 민호형, 찬원이 다 눈물 콧물 흘렸다"라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우리 정말 나쁘다'가 흘러나왔고, 영탁은 "저 노래가 '누나가 딱이야'보다 노래방에 먼저 들어갔다. 입소문을 타고 노래방에 들어갔다"라고 전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영탁은 "운동선수분들한테 메시지가 많이 온다. 힘들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데, 내가 질 때 지더라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라고 했다. 옛날에 나도 오디션을 보러 다녔을 때 떨어지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탁은 후회되는 무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하며 "연습을 경연 전전날까지 하고 전날은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리허설하면서 목을 푼다"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비결을 공개했다.

'미스트로2' 촬영 중인 장민호와 전화 통화를 마친 영탁은 "형이 '돈 많이 벌어와라. 그래야 형 신발 사주지'라고 했다. '아이넷' 활동 시절 형이 20만 원씩 용돈 주고 그랬는데 이제야 비로소 그걸 갚는다"라며 장민호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 영탁은 나태주와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탁은 나태주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하며 "조만간 녹음해야 하는데 "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