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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광주 TCS 국제학교서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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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광주시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6명은 음성,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TCS 국제학교 학생 대부분은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66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여서 확진자들을 실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TCS 국제학교는 IM 선교회 관련 지부 조직으로 확인됐다. TCS는 'Two Commandment School'의 약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국제적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IM 선교회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서, 자기주도학습, 성경적 세계관 등을 교육한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접촉을 통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해당 선교회 소속시설 명단을 전국 지자체에 전달해 추가 진단검사도 지행하고 있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광주 147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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