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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메시, PSG로 이적하나?...온가족 프랑스어 수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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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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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카날 플뤼'의 조프로이 가레티에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중요한 정보가 하나있다. 메시를 비롯해 그의 온가족 모두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2020-21시즌을 앞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10월 사임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020년 2월 SNS를 통해 여론을 조작해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셀로나 전현직 인사를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며 논란을 풍겼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과거 구단과의 재계약 조항을 근거로 삼아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정 다툼까지 번질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이자 팀의 상징인 메시가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면담을 통해 일단 한 시즌 더 팀에 남게 됐다.

문제는 다음 이적시장이다.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고 계약은 2021년 6월 종료된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메시는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메시의 상황에 '큰 손' 파리 생제르망(PSG)이 나섰다. PSG는 메시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이다. 메시의 높은 임금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메시의 PSG행에 탄력 받는 중요한 정보가 공개됐다. 가레티에 기자는 "확실한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부채만 9억 유로(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에 달하는 메시의 급여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PSG와 맨시티 중, PSG가 분명하게 앞서있다. 온가족이 프랑스어 수업을 받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맨시티를 간다면 왜 프랑스어 수업을 듣겠는가? 자녀의 학교 등록, 일상생활 적응 등을 고려했을 때 PSG행이 더 논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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