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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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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 안가"…JK 김동욱, 10년 진행 '뒤란'서 돌연 하차[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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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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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10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 '뒤란'에서 돌연 하차하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JK김동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란 안녕.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 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 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 방송이었다는 것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 무대와 실내 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 넘게 스캔들 하나 없이 진행해 온 유일한 MC였다는 거 잊지 말기로 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서는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인사를 드리는 것은 아쉽다. '뒤란' MC를 관두게 됐다"고 밝히며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데,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른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뒤란'은 2006년부터 ubc 울산방송에서 제작하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JK김동욱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특히 JK 김동욱은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이라는 말로 프로그램 돌연 하차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는데,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JK 김동욱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거나 SNS에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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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JK 김동욱 글 전문.

뒤란 안뇽~~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음악방송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무대와 실내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넘게 스캔들하나 없이 진행해온 유일한 엠씨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해~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K김동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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