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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시, 코로나 백신접종 추진 속도…"세부시행계획 수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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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 백신예방접종 전문가위원회 회의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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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다음달부터 시작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서울시가 전문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지역협의체 논의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전문가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주재한 전문가위원회 회의는 비공개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회의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관계자,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 감염병전문가 5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선정 기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전담콜센터 운영, 인력교육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당시 회의에서) 예방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정도 논의했다"며 "접종 초반에는 시민들의 문의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해줄 수 있는 전담콜센터 운영 등도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 실무회의, 지역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의사회, 경찰, 소방 등 백신접종 관련 직능단체와 함께 지역협의체 회의도 개최한다.

다른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관련 내용이 공개되고 지침 등이 시달이 되면 차질없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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