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노출 1시간이면 사망' 충격적 방사선량…일 당국도 당혹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상태는 아직도 심각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원전 안에서 무려 4경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사람이 1시간 만에 죽을 수 있는 방사선량입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농도의 방사선 오염이 확인된 건 원자로를 감싸고 있는 격납용기 위 '실드 프라그'라고 불리는 뚜껑입니다.

직경 12미터, 두께 60센티미터 콘크리트 3장으로 된 뚜껑인데,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무려 2경에서 4경 베크렐에 이르는 고농도의 세슘137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