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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위기의 도쿄올림픽, 바이든에 SOS…"긍정적인 언급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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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론에 휩싸인 도쿄올림픽을 구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의 지지를 부탁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다카하시 하루유키 도쿄올림픽 조직위 이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림픽 진행에 관해 긍정적인 성명을 낸다면 커다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일본의 동맹이자 군사적 보호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도쿄올림픽 지지 의사를 표현한다면 일본 대중을 설득할 수 있고, 선수단 파견을 꺼리는 나라들에도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예상보다 더딘 백신 보급 등으로 개최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커진 상태입니다.

이에 일본 국민의 80%가 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고, 야당에서도 올림픽 재연기 또는 취소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jim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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