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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IRD,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플랫폼’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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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종합지원 플랫폼 ‘K-클럽’을 현장수요 기반으로 내실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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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럽’은 커리어 레벨 업(Career Level UP)의 준말로 ‘과학기술인의 끊임없는 성장과 새로운 변화, 그리고 새롭게 경력을 시작하는 이들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KIRD는 평생학습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과학기술인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경력개발 서비스로 확대했다.

출연연, 공공기관 재직자뿐 아니라 경력개발 니즈가 높은 대학생, 박사후연구원까지 지원하고 기능을 수요자 요구에 맞춰 효율화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플랫폼은 다양한 멘토링 제도와 보다 확대된 성공사례 콘텐츠를 제공해 연구자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창구로서 발돋움한다.

멘토링은 온라인 1:1 멘토링에서 화상, 그룹 멘토링 등 유형을 다각화해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형 멘토링이 가능하다. 특히 청년 과학기술인이 현직 종사자에게 취·창업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이공계 실무 아카데미’(심화형 멘토링)를 새롭게 도입했다.

성공사례 콘텐츠는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스스로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가능한 채널을 마련해 연구자 경험 공유를 촉진하는 등 참여형 공간을 구축했다.

역량진단 서비스와 자가설계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인이 경력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역량진단은 기존 재직자에만 제공되던 진단 문항을 대학생 대상으로 신규 개발, 박사후연구원을 포함한 성장단계별 필요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경력개발 자가설계 교육은 이공계 석·박사, 재직자, 고경력자 등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경력설계 작성 실습과 각계 최고 전문가를 통한 커리어 코칭을 강화했다.

한편 메인 페이지에 검색창을 전면 배치하고 서비스별 추천 키워드를 제시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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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럽 서비스 체계도.[KIR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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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계, 전공, 소속분야 기준으로 멘토링, 사례콘텐츠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플랫폼 활용내역을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사용화환경(UI)을 적용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고자 연구기관 재직자 중심에서 이공계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K-클럽을 과학기술인의 자기주도적 경력성장을 선도하는 경력단계별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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