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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로고. /식약처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니메드제약의 백내장 수술 보조 주사제 ‘유니알주15밀리그람’ ‘히알론디스포주’ ‘유닐론디스포주’ 등 3종을 다음달 4일부터 허가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있었던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병 사례 146건 중 136건(93%)이 해당 주사제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진균성 안내염은 안구가 특정 곰팡이(Fusarium spp.)에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식약처는 해당 주사제의 제조와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시중에 나온 제품을 모두 회수할 것을 업체에 명령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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