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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젊은 선수들 인상적” '1.5억 달러' 스프링어, 토론토 유니폼 입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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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조지 스프링어가 토론토와 FA 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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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조지 스프링어(32)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스프링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로 진행된 토론토 입단 기자회견에서 토론토의 손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토론토에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네이트 피어슨,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캐반 비지오 등 젊은 선수들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어는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57억 원)의 조건으로 토론토와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 규모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그만큼 구단이 스프링어에게 기대하는게 크다.

그는 통산 79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했다. 7시즌 동안 꾸준히 10개 이상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60경기 단축 시즌에도 14개 홈런을 날렸다.

스프링어는 토론토 타선을 한층 강화해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외야 수비를 더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프링어도 자신이 뛸 팀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휴스턴 시절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 등을 떠올리며 “(토론토는) 재능이 많고 라인업이 더 젊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승리를 위해 이 팀에 왔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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