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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T, 대구 동성로에 무인매장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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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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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유·무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매장 KT 셀프라운지를 2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혼자 서비스를 구경하고 싶은 고객과 직원과 상담이 필요한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맞춤 매장이다. 대구 동성로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월 3월 중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한다.

매장은 무인매장 공간과 유인매장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간에는 직원 상담과 언택트 체험이 가능하고, 야간에는 무인매장으로만 운영된다. 24시간 방문 가능하지만 대면 업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단, 일요일은 제외된다.

KT셀프라운지 입장 고객은 메인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ON키오스크 △스마트 모바일 체험대 △밴딩머신 △AI 체험대 △무인보관함 등 무인매장의 핵심 기능과 위치에 대해 안내받는다. 무인 매장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메인 키오스크의 버튼을 눌러 추가적인 설명을 받거나 즉시 상담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셀프ON키오스크는 요금 수납, 요금제 변경 등 업무 처리를 고객이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모바일 체험대에서는 최신 단말을 대형 화면으로 비교한 뒤,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설계하고 유심을 개통할 수 있다. 밴딩머신은 자급제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AI 체험존은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무인보관함은 개인 물품 보관, 주문 스마트폰 찾기, 충전 및 살균 등을 제공한다.

최찬기 KT영업본부장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2030부터 직원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까지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고개지향적 미래형 무인매장"이라며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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