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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구겐하임 CIO "BTC 기관 수요, 3만 달러 지지 불충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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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CIO "BTC 기관 수요, 3만 달러 지지 불충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 펀드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캇 미너드(Scott Minerd) 최고 투자책임자가 "오늘날 기관 투자자들의 BTC 투자 수요는 BTC 가격을 3만 달러 이상으로 유지시키기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3.5만 달러 혹은 3만 달러 가격을 지지할 제도적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BTC의 투자자 기반은 가치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크고 깊지 않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BTC는 성공할 수 있는 자산군"이라고 설명했다.

[컨센시스 연구원 "ETH 2.0, 올해 소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진행"]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 소속 연구원 벤 에징턴(Ben Edgington)이 최근 개발자 회의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올해 ETH 2.0 소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1. 벌칙(slashing) 재설정

2. 싱크 위원회(sync committees) 도입 및 라이트 클라이언트 지원

3. 회계 개혁(epoch 마무리 시점에 모든 증명 보상 및 페널티를 집중 처리하는 대신 전체에 걸쳐 처리)

4. 최근 연구 결과에 근거해 포크 선택 룰(fork choice rule) 수정

한편 그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일종의 '몸풀기' 작업"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ETH 2.0은 데이터 샤딩 및 가용성 개선, ETH1과 ETH2 통합 등 중대 임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TH는 현재 바이낸스에서 2.32% 내린 1,256.12 USDT에 거래되고 있다.

[1월 DEX 거래량 5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경신]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데이터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 1월 탈중앙거래소(DEX) 거래량이 504억 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 DEX 월간 거래량은 266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그중 유니스왑의 1월 거래량은 217.38억 달러로, 전체의 43.23%를 차지한다. 스시스왑(SushiSwap, 102.43억 달러)과 커브(Curve, 54.99억 달러)가 뒤를 잇고있다.

[포브스 “차기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 지명, BTC ETF 승인 기회”]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된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암호화폐 관련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임명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ETF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기관 투자자의 자본과 관심이 암호화폐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 투자자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부족현상은 여전히 불리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며 “ETF 승인은 암호화폐 성장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해당 분야의 ETF 확산이 암호화폐 전 분야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에서 BTC 등 암호화폐 ETF는 불법이다. SEC에 여러차례 관련 상품 승인을 요구했으나 모두 거부 당했다”며 “이에따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대안책으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BIS 사무총장 "비트코인, 완전히 무너져 내릴 수 있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어거스틴 카르스텐스(Agustí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한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희소성과 암호화 기술만으로 비트코인의 교환 기능을 보장하기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51% 공격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무너져 내리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일 뿐 돈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따라서 디지털 화폐가 존재하려면 중앙은행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결제은행, 86% 중앙은행 CBDC 장단점 연구 중]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65개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전체의 20%가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디지털통화를 발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의 86%가 현재 디지털화폐의 장단점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부 중앙은행의 경우 실현 가능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이다. 또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중앙은행의 CBDC 발행 가능성이 주요 경제국(major economies)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중앙은행의 4분의 1은 CBDC 발행 권한이 없으며, 전체의 약 60%는 “어떤 유형의 디지털 통화든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발행하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다. 다만 대다수의 중앙은행이 “CBDC 관련 개념적 연구에서 실제 실험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CBDC 개발이 더욱 발전된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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