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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태원 SK회장, 다음달 1일 대한상의 회장 단독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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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최종 선출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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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달 1일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겸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대한상의의 재계 소통창구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서울상의 회장 겸임) 후임으로 최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재계 원로 들의 중지를 모아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다음달 1일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면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기 때문에 최 회장은 3월 중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른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SK그룹과 대한상의 측은 "아직 알 수 없다. 회장단 회의를 지켜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서울상의를 비롯한 전국 73개 지방 상공회의소를 대표한다. 전국 회원사는 18만 개, 전 세계 130여 국의 상공회의소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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