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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찬원, 상위 5% 아이큐…임영웅, 뜻밖의 꼴찌 행보 (뽕숭아학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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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임영웅,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이 다양한 능력 테스트에 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팬들이 '2021 능력 평가' 특집에서 아이큐 테스트와 두뇌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롯맨들은 지능, 체력, 감성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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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테스트는 지능검사였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이 등장해 "오늘 저희가 할 것은 신뢰도가 높은 웩슬러 지능검사"라며 "소위 말하는 IQ 검사"라고 설명했다.

트롯맨들은 작업 기억 능력, 지각 추론 테스트를 진행하며 IQ를 측정했다. IQ 꼴찌의 주인공은 "제발 꼴찌만 하지 말자"라고 말하던 임영웅. 임영웅은 IQ 105로 꼴찌를 차지했고, 노규식은 "약간 긴장했지만, 시공간 능력이 뛰어나다. 실전에 강하고 활용이나 임기응변을 잘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희재는 "언어 표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 함께 IQ 113으로 4위에 올랐다. 장민호는 "수리, 시공간적 능력이 좋고 승부욕이 높다"는 설명과 함께 IQ 120으로 3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영탁은 IQ 121. 노규식은 "융통성이 두드러지고 문제 해결 능력이 좋다. 다만 그 융통성을 자신에게 적용하면 나태해지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대망의 1위는 IQ 129의 이찬원. 노규식은 이찬원에게 "상위 5%에 해당하는 점수"라며 "언어와 시공간 능력이 좋아 균형이 좋다"라며 "능력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졌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붐은 트로트 맨들의 두뇌 체조를 위해 '김종민 게임'을 시작했다. 김종민 게임은 노래를 부르면서 빈칸의 동요 가사를 채우는 것. 트롯맨들은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면서도 가사 채우기에는 진땀을 흘렸다.

멤버들의 수난을 본 임영웅은 "IQ 105로서의 공약"이라며 다소 느린 '남자는 말합니다'를 골랐다. 그러나 임영웅 역시 가창력은 완벽했지만, 가사를 완벽히 적는 데는 실패해 시청자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트롯맨들은 체력 평가를 위해 빙상장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의 눈앞에 나타난 이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이상화는 자신의 조카가 '미스터트롯'에서 장민호를 뽑았음을 밝히며 자신의 원픽으로 영탁을 꼽았다. 이상화는 "'히든싱어'를 시청했다. 그런데 '미스터트롯'에 나오니까 너무 신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화는트롯맨들과 함께 뿅망치 술래잡기를 진행했다. 이상화는 손쉽게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영탁을 차례대로 아웃시켰다. 마지막 주자 임영웅은 뛰어난 스케이팅 실력을 뽐내며 선전했지만, 체력이 떨어져 끝내 아웃되고 말았다. 이상화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있다"라고 임영웅을 칭찬했다.

본격적인 체력테스트 종목은 1대1 스피드스케이팅. 이찬원은 김희재를, 임영웅은 영탁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임영웅은 이찬원에게 자신보다 앞에서 출발하라며 핸디캡을 자처했다. 그러나 임영웅은 출발 직후 이찬원을 역전했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테스트는 감성 테스트. 이름하여 '심박 수 아이스쇼'로 노래를 불러 이상화의 심박 수를 올리는 것. 영탁은 '누구 없소'로 도전에 나섰지만, 영탁이 다가오면 심박 수가 떨어지고 멀어지면 심박 수가 올라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특의 심박 수는 108이었다.

이어 장민호는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사나이 순정'을 불렀지만 심박 수 101에 그쳤다. 김희재는 장윤정의 '당신 편'을 부르며 노래 가사에 이상화의 이름을 넣었다. 그러나 대담한 눈맞춤에도 이상화의 심박 수는 106에 그쳤다. 이찬원은 신유의 '꽃물'을 선곡, 무려 심박 수 1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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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자는 임영웅. 임영웅은 "심장을 폭파시켜드리겠다"며 자신 있게 등장했다. 임영웅은 "빙상장에 오니까 그 시절에 데이트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친구와의 추억, 이별 후에 다시 만나고 싶었던 마음을 생각하면서 선곡했다"라고 '고칠게'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임영웅의 노래를 들은 이상화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는 뭉클해진 표정으로 "운동할 때 많이 듣던 노래"라며 "가사와 상관없이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눈물이 날 뻔했다. 옛 기억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오히려 심박 수는 100에 그쳐 트롯맨들의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2021 능력 평가' 최종 우승은 이찬원이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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