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천주교 서울대교구, 내달 4~5일 사제·부제 서품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새 사제 20명, 부제 22명 탄생

코로나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천주교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열린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사제 수품 후보자들이 사제단에게 안수를 받고 있다. 2020.02.07. chocrystal@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내달 4~5일 오후 2시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이번 서품식을 통해 새 사제 20명과 부제 22명이 탄생하게 된다.

27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2월4일 오후 2시에는 부제(성품성사 품계 중 가장 첫 단계) 서품식이, 다음날인 5일 오후 2시에는 성품성사가 열린다.

4일 부제 서품식에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18명과 중국, 미얀마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5일에는 부제 20명(레뎀또리스마떼르 2명,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1명 포함)이 염 추기경에게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한다.

이번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주제 성구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이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40명(추기경 2명, 주교 4명, 몬시뇰 7명을 포함)에서 959명(레뎀또리스마뗴르 2명 포함, 서울국제선교회 미포함)이 된다.

서울대교구 성소국장 이성우 신부는 "올해 사제·부제 서품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헌된다"며 "기도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성품성사는 가톨릭 칠성사(七聖事) 중 하나다.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림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축성된다.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특히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