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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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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10년간 진행한 ‘뒤란’ 돌연 하차…“납득은 안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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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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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10년 동안 진행해오던 음악프로그램 ‘열린 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27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가 어찌 됐든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글과 함께 UBC울산방송 ‘열린 예술무대 뒤란’을 하차하게 된 심경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나름 음악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 되는 지방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방송이었다는 거 잊지 말아달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 JK김동욱은 “시원섭섭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데 무엇보다 여러분께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까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갑자기 연락을 받게 돼서 저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른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 현 정부와 관련 인사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JK김동욱이 진행을 맡은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등 비난을 가했다.

결국 JK김동욱은 문제의 글들이 게재됐던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고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뉴시스 제공/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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