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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멕시코 킴 카다시안’으로 불린 모델 “힙업 수술 실패로 사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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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모델겸 디자이너로 알려진 조셀린 카노.


‘신이 내린 완벽한 몸매’를 지닌 모델겸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에 버금가는 몸매로 전 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멕시코 출신 모델 조셀린 카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셀린은 ‘힙업’(엉덩이 확대) 수술 실패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뉴스위크 등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셀린의 장례는 지난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그는 12월 초 브라질식 힙업 수술을 위해 컬럼비아를 방문했다.

그는 애초 수술을 의뢰한 의사로부터 “더 이상의 수술은 진행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다른 의사를 찾아 수술을 진행하던 중 사망에 이르렀다고 뉴스위크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의 사망설은 가족과 그가 모델로 활동한 기업의 공식 발표가 없어 “단순 소문일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달 7일 이후 소셜미디어(SNS)가 새로 업데이트되지 않고, 유튜브에 그의 장례식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서망설을 구체화했다.

또 조셀린의 동료 모델로 알려진 리라 머서가 장례가 진행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5일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려 사망설에 근거를 더했다.

그는 SNS에 “수술 도중 사망한 건 매우 끔찍한 일”이라며 “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셀린 카노는 모델 겸 수영복 디자이너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멋진 몸매와 더불어 자신이 디자인한 수영복 입은 모습 등을 SNS에 올려 1300만명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조셀린 카노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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