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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2월 의료진부터 7월 전국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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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고령층 접종 후 하반기 전국민 순차 무료 예방접종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다음 달부터 일선 의료진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고령층과 집단시설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하반기부터 전국민 대상 접종이 시작된다. 11월 독감 유행 이전까지 코로나 집단 면역 형성이 목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중부, 호남, 영남 등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로 확대하고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의료 기관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보건 의료인과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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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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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시행을 위해 백신의 도입부터 허가,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까지 전 과정을 범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백신 5600만명 분량 백신 확보


그간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개별 제약사를 더해 총 5천600만 명분의 종류별 백신 구매 계약을 마쳤다. 또한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를 통해 계약한 백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해서 1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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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개별 제약사를 통해 도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별도의 전담심사팀이 3중의 외부 전문가 자문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허가와 출하승인을 시행한다.

개별 백신 허가 전 코백스를 통해 조기에 도입되는 백신은 WHO 긴급사용 승인 현황을 참고하고 질병청과 식약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과 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예방접종 장소도 다양하다. 이에 따라 백신 국내 도착 후 예방접종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안전한 백신의 유통과 보관 체계를 마련한다.

유통관리체계 구축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는다. 초저온 냉동고 확충은 대한과학, 일신바이오베이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과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인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은 IoT 기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온도 유지와 배송 위치 추적의 실시간 관리를 추진한다.

군 당국은 수송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기를 관리하고 백신 수송을 위한 군 인력, 호송, 경계 등 지원 임무도 함께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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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센터 250곳, 위탁 의료기관 1만곳에서 접종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약 250곳과 위탁 의료기관 약 1만곳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노인요양시설,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한다.

시군구 단위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자가발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 중심 대형 실내체육관 또는 대강당 등을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의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한다.

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우선 지자체에서 지역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확보한다.

예방접종 관련 정보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을 구축한다. 2월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홈페이지에서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와 사전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시기, 장소,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 예방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한다.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보상한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 상황 중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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