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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밝힌 케인과 찰떡 호흡… “우린 질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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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과의 찰떡 호흡 비결을 밝혔다.

올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로 거듭났다.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른다. EPL 18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맹활약엔 조력자 해리 케인의 공이 컸다. EPL 득점왕을 2번이나 차지한 케인은 올 시즌 손흥민과 빼어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세밀한 킥을 바탕으로 살짝 후방으로 빠져 손흥민이 침투하는 타이밍에 맞춰 공간에 패스를 떨군다. 이 패턴으로 많은 골을 합작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이 4골을 넣었는데, 모두 케인의 패스를 받아 넣은 것이다.

물론 손흥민이 도움만 받는 건 아니다. 그 역시 작년 12월 열린 아스널,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2015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6시즌째 케인과 함께했지만, 올 시즌은 유독 남다른 호흡을 보인다. 이에 대해 손흥민이 직접 비결을 밝혔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눈다. 케인은 내가 뭘 할지 잘 안다. 나 역시 그가 뭘 할지 잘 알고 있다. 난 (경기에서) 케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그는 상대 수비수들을 곤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과 난 질투가 없다. 우린 발전하길 원하고 팀을 돕고 싶어 한다. 난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정말 놀라운 것들을 해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케인에 대한 칭찬이 마르지 않았다. 그는 “케인을 보는 건 정말 즐겁다. 심지어 내가 그와 뛰고 있을 때도 말이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정말 겸손하고 열심히 한다. 우리 둘 다 더 좋아지길 바란다”며 파트너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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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은 케인과 특출한 호흡을 보임과 동시에 많은 골을 넣으며 여러 기록을 만들고 있다. 그중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적립해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완성했다.

이에 “놀라운 성과다.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100골을 넣은 줄도 몰랐다. 사람들이 말해줘 그제야 알았다”며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지만, 동료, 구단, 팬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날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손흥민은 29일 EPL 20라운드에서 난적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13호 골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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