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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남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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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3월까지 18개 시·군에 접종센터 23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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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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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접종센터 설치 등 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경남도는 오는 3월 중순까지 18개 시·군에 23개소(시·군당 1개소, 창원 5, 김해 2)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000여 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진 및 행정인력 800여 명을 투입한다. 의료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시·군 방역당국과 지역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협조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나머지 의료기관 종사자 5만3000여 명, 노인복지시설 1만여 명에 대해 접종하고 이후 정부방침에 따라 도민에 대한 접종에 나선다.

예방접종 경험이 풍부한 의사, 역학조사관 등 의료분야 전문가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와 시기, 장소, 유의사항 등을 사전 안내한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의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을 거쳐 접종을 원활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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