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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故 송유정 소속사, 장례식장 영상 찍은 가세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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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유정 / 사진=송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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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송유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했다.

28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이하 써브라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고소와 관련, "회사차원에서 당사와 당사 소속 배우에 대한 고소(명예훼손)을 진행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5일 송유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13년 드라마 '황금무지개'를 시작으로 '소원을 말해봐' '학교 201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9년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됐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송유정 장례식장, 화장장 등에서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이에 써브라임은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하여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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